도를 어떻게 닦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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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호 지암  해원  최동환
147(2006). 8. 11. 15:40 ・


도를 어떻게 닦을 것인가

우선 도닦는 기초는 입교식에서부터 시작함이 좋을 듯 합니다.

입교식을 정식으로 행하여 한울님과 스승님에게 천도를 굳게 믿는다는 맹세를 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마음을 조급하게 갖는 것은 금물입니다. 마음을 조급히 하지 마시옵기를 바랍니다.

참회를 하여야 합니다. 아침 저녁으로 기도식을 봉행할 때 참회문을 외우면서 참회하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아침에 일어 날 때 저녁에 잠을 자기전 여행을 시작할 때와 끝낼때 등 중요한 일을 하실 때는 심고를 지극히 드리심이 한울님 감응 받는데 중요한 의식이 됩니다.
식사를 하기전에 반드시 식고를  지극한 마음으로 해야합니다.

그리고 계율은 매우 중요하므로 주문외우기, 저녁9시 기도식을 봉행하기, 시일식에 참석하기, 성금을 내기 등을 독실히 해 나갑니다.

이 것 외에도 사계명과 십무천을 기도식때마다 암송하기를 해 나가면서 가능한 것부터 한가지씩 실천해 나가는 것입니다.

시간이 있으시다면 천도교 수도원에서 행하는 하계와 동계수련에 참여하여 강령주문과 본주문을 외우는 수련과 경전을 익히는 수련, 천도교사를 익히는 수련을 함이 좋을 듯 합니다.

주문을 외움은 한울님 모심을 체험하고  한울님이  되기 위함입니다.

특히 신경이 예민하시므로 주문을 외우실 때는 하단전(배꼽에서 2-3cm아래)과 중단전(가슴)에 한울님이 계시다고 생각을 하시면서 주문을 외우셔야 합니다.

입과 머리로 주문을 외우는 것은 기운이 머리로 올라가서(상기되어서) 두통등을 유발하는 등 좋지 않은 점이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 모든 것을 행하는 데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마음을 조급히 하시거나 갑자기 일체의 신앙의식 활동에 너무 치우쳐서는 좀 곤란하다는 것입니다.

마침 하계.동계수련이 여러 수도원에서 열리니 하계나 동계수련에 참여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 특별수련은 7일, 21일, 49일, 105일, 1000일 기도가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수련을 하시고  좋은 성과가 있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