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너의 한울님은 어디에 계시는가?

한울님은 어디에 계실까?
고향 시골 우물안에 계실까?
가평 산속 에 계실까?
아니면 남한강 어느 나루터에
계실까?
증명을 하라 하면 할수 있을까?
증명을 해 내는자와 못 해내는 자
어느쪽이 옳을까?

증명을 해 내는자는 순전히 거짓 투성이다.
형상화 하고.
꾸며내고.
각색하며 온갓 좋은 말로 형용할수 없는
수식어로 말을 하는 그 자체가 거짓이다.
한울님은 그냥 한울님이시다.
내 마음속 깊이에 온전히 계시는 한울님을
무슨 증명을 할수 있는것일까!

증명을 못 해내는 사람의 그 자체가 진심어린 한울님의 증명이실 것 으로 생각 한다.

유형한 한울님은 설명이 가능할수 있으나
무형한 한울님은 말이 필요 없다.
그러한 무형한 한울님을 증명한다는것은
체험에서 맛 보며 그 체험은 모신 한울님을
이신환성을 해서 삶을 영위하는 것이 무형한 한울자리라 생각 하는데

특히 개신교에서 무형한 하느님을 증명 한다고 주절 거림을 많이 볼수 있다.

나는 그러한 유형한 한울님을 무형한 한울님으로 以身換性을 하기위해 노력 해보지만 속세에 젖어 헤어나올질 못하고 있으니 3년의 성과를 거둘수 있는 분들은 참으로 존경 부럽기만 하다...

가평 산속에서 


旼菴心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