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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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식
천도교인은 누구나 기도식을 한다.
기도식은 새벽기도식 정오기도식 저녁기도식으로 나눈다.
각 기도식은 어떠한 의미가 있는가
시간의 기준
음양오행설에 의하면 모든 시간은 子時 밤 11시~01 를 기준으로 한다.
그래서 엣날 이야기에 子時 12시가 되면 귀신이 나타난다고 하고
제사를 지낼 때도 子時에 지낸다.
이유는 오행설에는 陰의 기운이 가장 盛할 때라고 하며
철학적으로는 어두움이 가장 깊은 때를 子라고 하며
생체 시계는 가장 깊이 잠들 때라고 한다.
1. 새벽 기도식
시간은 寅時인시 3시~5시에 한다.
이유는 寅時는 靜의 기운에서 動의 기운으로 바뀌는 시간이요.
만물이 깨어나는 시간이다.
생체리듬도 이 시간부터 활동한다고 한다.
또 옛날 귀신 이야기를 하면 인경(寅時에 알리는 종소리)소리가 들리면
귀신에 도망을 간다고 하지요.
(인경
1.명사 역사 조선 시대에, 통행금지를 알리거나 해제하기 위하여 치던 종.
2.명사 불교 절에서 시각을 정해 놓고 치는 종. 평상시에는 아침에 33번,
낮에 12번, 저녁에 28번을 친다.)
불가에서는 3시에 예불을 하며
우리는 새벽 기도식은 5시를 기준으로 한다.
불가에서는 부처님께 첫 공양하는 것으로 시작하지만
우리는 기도식을 한다.
기도식 심고 내용은 오늘 하루를 어떤 일을 하겠습니다. 하고 발원하여
한울님과 약속하는 시간이다.
2. 낮 기도식 午時오시 11~13시 사이
이 시간은 陽의 기운이 가장盛할 때라고 한다.
대신사님께서 만고 없는 무극대도를 받으신 것도 午時이다.
이 시간은 새벽기도식때 발원한 것을 점검하고
남은 시간을 다짐하는 시간이다.
3. 저녁기도식 戌時 19시~21시
動의 기운에서 靜의 기운으로.
생체리듬도 피곤을 느끼고 잠을 잘 준비를 한다.
불가에선 19시 전에 모든 예를 다 마치고. 잠자리에 든다.
우리는 오늘 새벽기도식에 발원한 것을 점검하고 반성한 후 잠자리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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