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일 중앙대교당에서

「오도지운과 도전」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함에 있어

우리가 분열과 갈등을 극복하지 못한다면

앞으로 현재의 쇠운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말하고자 한 것인데,

본의와 다르게 표현이 되어 나온 것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하오니

이점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포덕 157년 10월 4일

교령 호암 이 정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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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이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유감표명을 하시기 쉽지 않으셨을 터인데

유감을 표하신 것은 잘 하셨습니다.

그래도

우리 동덕님 모두 걱정을 많이 하셨습니다.

평소의 교령님께서 어떤 부분을 강조하여 말씀 하실 때

웅변조의 제스쳐와 큰 목소리로 하시곤 하시면서도 

본래 뜻이 잘 전달되도록 해 오신 것으로 아는데...

이번에는 아쉽게도 동덕님들께 걱정을 많이 끼쳐드리신 것 같습니다.

분열과 갈등을 뛰어넘어 동귀일체하여 대도발전을 꼭 이루어나가자 하시며

모든 동덕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특별기도를 드리며

솔선하시는데...

잘못되게 표현하셨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기는 했지만..

다행스럽게도 바로 본래의 뜻과는 다르게 표현되었다고 유감의 뜻을 표하시니..

조금은 놀란 가슴이 진정되기도 합니다. 

정말 앞으로는 스승님의 가르침을 우리의 언행을 통하여 포덕을 이루고 

도탄에 빠진 사람들을 건져내기 위한 할 수 잇는 모든 일을 실천하며 

나라와 국민을 더욱 더 부강하게 하고 편안하게 하여

지상천국건설을 하기 위하여 천도 동학의 선열들이 행하신바이며

숙덕어르신들께서

그리고 우리 동덕님들께서 

평생을 천도를 행하고 계신 줄 압니다.

지도교화말씀을 하시는 어르신들과 교역자 그리고 우리 동덕님 모두

재사심정하여 말씀에 실수가 없어야 하겠습니다.

저도 앞으로 재사심정하여 언행을 일치시켜 가며 행하여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부암 정덕재 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