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도교 수도회 제2차 수련

일시 : 포덕 157년 4월 25일 ~ 27일

장소 : 용담수도원

   경주 구미산 천도교 용담수도원

신록의 절정 가운데 경향 각지에서 모여든 수도회 여러분.

용담정을 향하여.

용담정에서의 도착 심고

수련에 앞서 수도원장 내외분께 선물(묵방산 들국화 베개) 증정.

청암 이국진 동덕님의 강의

정무공을 기리는 사당을 짓고, 높이 칭송하였다고 한다.

대신사님도 이렇게 훌륭한 선조에 대해 자세히 말씀을 들으면서 조상

이 자랑스럽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자신도 이런 훌륭한 사람이 되겠다는

다짐을 어린시절부터 하였을 것이다. 그래서 아버님 돌아가시고 모든 재산

이 불에 타게 되자 스스로 훌륭한 사람, 많은 덕업을 쌓는 사람, 나아가서

는 세상을 구해보겠다는 의지와 각오를 가지셨을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 후

학 후손들도 덕업을 많이 쌓아 후손들에게 자긍심을 주는 선조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우리의 덕업으로 우리의 후손들이 잘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우리는 나의 덕업, 나의 음덕으로 장생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한울님과 내가 하나라는 진리를 깨달아 정명선의 마음으로 세상에

덕을 펼쳐 영원히 죽지 않는 덕업장생을 이루어야 한다. 진리를 깨닫기 위해서

 스물한자 주문을 많이 외워야 한다. 여기에 무궁한 이울속에 무궁한 나를 찾는

길이 있고 불로불사의 비결이 있다. <끝>

용담수도원장님의 "무체법경" 강의

방정환 한울어린이집 방문.

수운 대신사님의 선대이신 정무공 최진립 장군을 배향한 '용산서원'

용산서원을 방문한 수도회 여러분

경주시 내남면 이조리 소재 '충의공원'

충의공원에 조성된 최진립 장군의 기마상

최린립 장군 고택 대문위에 걸린 가문 문장

潛窩(잠와)고택

정무공의 신위가 모셔져 있는 불천위 사당 충렬사.
 3칸 규모의 맞배집으로 단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매년 12월 지내는 정무공 제사의 백미는

평소 공을 그림자 처럼 따르던 두 명의 종 옥동과 기별의 제사까지 함께 지낸다는 점. 
그들도 전란에서 정무공과 함께 장렬히 전사했으므로 충노에 대한 제사를 당연시 하는 게 가문의 전통. 
정무공 최진립 장군이 경주 최씨 중시조 종가이고, 셋째아들이 '노블리스 오블리주'로 널리 알려진

교촌의 최부잣집, 그리고 넷째 아들이 바로 동학 천도를 창시한 수운 최제우 대신사 집안이라고.

200여년 수령의 고매(古梅)라는데 이파리와 수피 모두 살구 형태로 보여 다소 아리송?

내리는 비 때문에 자세히 관찰을 못한만큼 내년 개화 시기에 꼭 확인을 해봐야겠다.

장독대 옆 또 다른 고매 한 그루 역시 수령은 사당 앞의 것과 비슷해 보였는데

이 역시 개화 시기에 확인을...

비의 뒷면에 자세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정무공 최진립 장군 실기

정무공 최진립(1568-1636) 장군의 실기를 모은 책으로 활자 보이며 2권이 1질이다.

크기 : 가로 20. 5  세로 27. 5

소장처 : 육군사관학교 박물관

교촌의 경주 최부잣집

서악서원 西岳書院

1651년(효종 2) 이정(李楨)을 중심으로 한 지방유림의 공의로 설총(薛聰)·김유신(金庾信)·최치원(崔致遠)의

위패를 모셨다. 처음엔 선도산(仙桃山) 아래 서악정사(西岳精舍)로 창건하여 향사를 지내오다,

임란으로 소실 1600년(선조 33) 서원터의 초사(草舍)에 위패를 봉안하였다.

1602년 묘우(廟宇)를 신축하고 1610년 강당과 재사(齋舍)를 중건.1623년(인조 1) ‘西岳(서악)’이라고 사액되었다.

 대원군의 서원철폐시 훼철되지 않고 존속한 47개 서원 중의 하나이며, 1873년에 중수하였다.

 건물로는 3칸의 묘우, 5칸의 시습당(時習堂), 5칸의 절차헌(切嗟軒), 5칸의 조설헌(譟雪軒), 영귀루(詠歸樓),

3칸의 전사청(奠祀廳), 4칸의 고자실(庫子室), 도동문(道東門)·외문(外門)·내문(內門) 등이 있다.

 매년 2월 중정(中丁 : 두번째 丁日)과 8월 중정에 향사를 지내고 있다

경주문화원장께서 '수도회'를 위한 다과를 준비했으나,

시간 관계상 다음 행선지로...

변산반도의 '묵방산 들국화(구절초)가  머나먼 경주 이곳까지 시집 온 현장.

일포장님의 하모니카 반주에 어우러지는 수도회의 합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