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9주년 동학혁명 황토현 전승기념식 및 천도교 동학혁명기념사업회 창립준비위원회 발족식이 동덕님들의 성원 속에 잘 끝났습니다.

이번 행사는 천도교중앙총부 주최와 (사)동학민족통일회 주관으로 역할을 분담하여 처음으로 진행한 행사였으며, 보은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와 정읍시, 정읍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가 협찬/후원하였습니다.

한광도 연원회 의장님, 강훈 부의장님, 김덕칠 도정님을 비롯한 주요 기관장과 원주직 교역자 및 여러 동덕님들과 내빈으로 김생기 정읍시장과 동학농민혁명유족회 이왕재 회장, 김대곤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 그리고 (사)정읍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 유종국 부이사장과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진윤식 부이사장, 유성엽 국회의원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뜻 깊은 행사로 진행되었습니다.

처음으로 행사를 동민회가 주관한 가운데 행사의 의전과 진행 과정에서 많은 과제들이 발생하였던 행사이기도 합니다만, 그 성과의 측면만 보면, 참으로 역사적인 의의가 있는 행사였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중요한 성과 두 가지만 우선 말씀드린다면 첫째, 동학혁명(동학농민혁명)과 관련한 전국의 기념사업단체와 기념재단(정읍소재)을 향해 천도교단이 앞으로 동학혁명의 계승 및 그 정신을 현창하는 사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임을 천명하고 주요 관계자의 적극적인 찬성을 이끌어낸 점이며, 둘째, 천도교의 동학혁명기념사업을 전담할 “천도교 동학혁명기념사업회” 창립을 위한 준비위원회가 발족하였다는 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그 외의 내용은 월보 등 기관지를 통해 상세히 보고하겠습니다.)

의전과 관련하여 서울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참석하신 교인들과 많은 원로님과 도정님, 교구장님들을 비롯한 어른들을 충분히 살펴 모시지 못한 점은 너무도 아쉬운 점이었으나, 그래도 동덕들과 교역자님들께서 섭섭함보다 행사의 성과에 대한 감상을 먼저 말씀해 주셔서 더욱 송구스럽고 감사합니다.

앞으로 이번 행사에서 아쉬웠던 점을 충실히 보완하면서, 이번 행사의 성과와 의의들을 더욱 깊이 있게 지속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만반의 준비를 다하여 동덕님들을 모시고자 합니다.

중앙총부는 앞으로 더욱 교단 내 각 단체와 교구들이 교회 사업의 전면에 나설 수 있도록 준비하고 협조함으로써 새로운 교단 문화를 조성해 나갈 것입니다. 행사의 성과의 구체적인 내용과 개선점 및 그 대안 등은 다른 기회에 자세히 보고 드리기로 하고, 오늘은 간략히 행사의 경과를 안내드립니다.

포덕154년 5월 15일

종무원장 김인환 심고

추신

1. “천도교 동학혁명기념사업회”에 함께하실 준비위원(회원)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관련 사업에 관심이 있는 천도교인은 누구나 회원이 되실 수 있으니, 가입신청을 바랍니다.

2. 5월 27일(월)에는 장성 황룡촌 승전기념식을 장성의 기념탑 앞에서 거행합니다. 많은 참석을 바랍니다.

3. (사)동학민족통일회는 행사에 참석하셨던 분들의 기탄없는 행사 평가(비판) 의견을 접수합니다.

4. 의견 제시, 참여 및 문의 : (사)동학민족통일회

집행위원장 고시형(011-471-2145)

기획위원장 박길수(010-5207-6487)

사무국장 서지숙 02-732-5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