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덕 157년 10월 6일자 조선일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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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교령 인터뷰
"인내천 혁명은 현재진행형
민족 통일로 완성해야"
김한수 종교전문기자
"현대는 밀운불우(密雲不雨) 시대입니다. 먹구름 가득하나 비는 내리지 않고 있죠. 하늘 위 상서로운 구름이 세상 살리는 비가 되어 내리도록 시천주(侍天主)·인내천(人乃天) 정신으로 더욱 열심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동학농민혁명 122주년 기념일(10월 11일)을 앞두고 만난 천도교 최고 지도자 이정희 교령은 수운회관이 자리한 서울 종로구 경운동(慶雲洞)의 뜻을 이렇게 천도교와 연관 지어 설명했다. 그는 "천도교는 157년 전 수운 대신사님이 경주 용담정에서 득도한 이래 시천주·인내천 보국안민(輔國安民) 정신을 현실 세계에서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여 왔다"며 "구체적으로 실현된 것 중 하나가 바로 동학농민혁명"이라고 말했다.
천도교 최고 지도자 이정희 교령은 “동학혁명은 시천주·인내천 사상을 이 세상에 실현하려는
운동이었기 때문에 완료형이 아닌 현재진행형”이라며 “통일운동은 그 정신을 오늘에 되살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 고운호 객원기자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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