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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덕 158년 6월 월례조회 조회사(6월 1일) >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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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덕 158년 6월 월례조회 조회사(6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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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5,620회   작성일Date 17-06-01 09:57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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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대의 천명

    대도중흥중일변 민족통일

    - 포덕 1586월 월례조회

    조 회 사(朝會辭)



     

    모시고 안녕하십니까?

    싱그러운 초여름이 시작되는 6, 어느덧 여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신년을 마지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6월이라니, 지난 5개월의 시간이 정말 쏜살같이 지나가버린 것 같습니다. 몸과 마음이 쉽게 지치기 쉬운 계절입니다. 건강하고 보람찬 여름, 활력에 넘치는 여름포덕의 시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시간을 측정하는 장치를 시계라고 합니다. 예전에는 해시계, 물시계, 초시계 등이 사용되었습니다만, 시대의 흐름에 따라 시계의 모습도 많이 발전해왔습니다. 현대에 와서는 알람시계, 전자시계, 손목시계 등이 있으며, 휴대전화기 따위에는 시간을 알려주는 기능도 있어 매우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다른 물품들도 그러하듯이 시계도 명품이 생겨나기 시작했는데, 가격으로 1억 원이 넘는 시계도 있다고 합니다.

     

    저는 오늘 6월의 문 앞에서 세상에서 볼 수 있는 자연적, 물리적 시간을 측정하는 시계가 아니라 한울님의 뜻을 널리 펴는 포덕의 시계를 생각해 봅니다. 가격으로는 환산할 수 없는 시계, 우리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시계, 그러나 대신사께서 한울님으로부터 받은 후천 5만년 무극대도의 시계를 떠올립니다. 보았으나 보이지 않는 시계, 들렸으나 들리지 않는 시계, 오직 포덕의 힘으로만 움직이는 시계, 오늘 이 시대 한울님의 명령을 담아 만든 우리들의 시계, 바로 포덕2500의 시계입니다. 포덕 158년 새날을 맞아 우리 모두의 꿈과 희망을 모아 만들었던 포덕2500의 시계를 바라봅니다. 그 시계를 움직이는 포덕의 시간, 6월을 생각해봅니다.

    첫째, 포덕 2500의 꿈이 지금 어디에 와있는가를 생각해 봅니다. 우리 교회는 5월말 현재 105명이 새롭게 입교하였습니다. 동대문교구49, 남원교구추진위원회 21, 공항교구 10, 서울교구 7, 용인교구추진위 5, 부산시교구 2, 영등포교구 2, 당산교구 2, 수원교구 2, 춘천교구 2, 일본 신호교구 3명이 새로운 동덕 가족이 되었습니다.

     

    특히 동대문교구는 전체교인이 13포덕의 목표를 세우고 년 내 200명 포덕을 목표로 정성을 다하고 있으며, 남원교구추진위원회는 년 내 100명을 포덕 하겠다는 목표 하에 불모지인 남원 땅에서 불철주야 구술 같은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전국의 모든 교구가 동대문교구와 남원교구추진위원회의 본을 받아 함께 정성을 모은다면 포덕2500의 꿈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으로 확신합니다.

     

    우리 총부도 이들의 본을 받아 11포덕에 앞장서야 하겠습니다. 포덕의 성공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전 교인에게 널리 홍보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땀 흘려 일해야 할 것입니다. 전국의 모든 교구로부터 포덕 성공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한편 신입교인을 위한 교육프로그램과 수련프로그램도 개발 운영 하도록 하고 항상 교구입장에서 생각하고 적극 소통하는데 땀 흘려 일하도록 합시다.

     

    그리하여 지방교구와 총부가 포덕의 땀으로 하나 된 포덕2500의 역할공동체로서 이 시대 천명인 대도중흥비전21, 포덕2500의 꿈을 이루어 나갈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둘째, 통일 포덕의 시계를 생각해봅니다. 우리는 지난 해 4, 민족통일과업에 천도교가 앞장 설 것을 다짐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남북관계가 꽁꽁 얼어붙어 동면의 긴 시간을 보내왔습니다. 지난 해, 류 미영 조선천도교회중앙지도위원장께서 환원하시었지만 정부에서 허락해 주지 않아 조문조차도 못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민족통일을 염원하는 특별기도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왔습니다. 지난 달 510, 촛불로 점화된 시민혁명으로 남북관계에 유연하게 대처할 문재인 정부가 출범되는 것을 보면서 우리도의 운수로 인한 통일의 기회가 성큼 다가왔다는 확신을 하게 되었습니다.

     

    새정부의 출범을 바라보면서 문득 해월신사님의 교훈을 떠올렸습니다. “우리 도의 운수는 세상과 같이 돌아가는 것이니 나라의 정치가 변하는 것도 또한 우리 도의 운수로 인한 것이니라. 우리 도도 이 운수를 당하여 한번 변한 뒤에라야 반드시 크게 번영하리라고 하신 경전의 말씀을 떠 올렸습니다.

     

    이 말씀을 새기면서 새롭게 출범한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우리 도의 운수로 그동안 얼어붙었던 남북교류의 물코가 트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우선 종교지도자협의회, KCRP 등과 공동으로 남북 교류가 이루어 질 것입니다. 머지않아 남북의 천도교수장이 함께 만나 대도중흥과 인내천 통일조국을 위한 회담을 개최하는 등 천도교인의 힘으로 남북통일의 문을 활짝 열어나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지난해부터 우리는 비록 정치적인 이유로 막힌 남북교류의 기회를 만들지 못했지만 민족통일을 위한 우리의 특별 기도를 계속함으로써 새로운 운수를 맞이할 준비를 해 왔습니다. 우리는 또한 1991년 전위단체로서의 동학민족통일회를 창립하여 민족통일을 위한 교단적 노력을 지속적으로 경주하여 왔습니다.

     

    앞으로 동학민족통일회는 안으로 민족통일에 대한 이론적 연구와 통일의 역사를 집대성하면서 전국적인 지부조직의 확대, 국내 통일관련 기관 및 단체들과의 유기적인 연대활동을 강화함으로써 통일운동의 내적기반을 공고히 하여 밖으로는 조직의 활동기반을 확대하면서 IT를 기반으로 한 사이버 홍보활동 등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종학대학원에서는 이 시대 민족 통일운동을 이끌어나갈 전문지식과 사명감에 불타는 젊고 유능한 통일전문지도자를 집중적으로 양성할 수 있는 통일아카데미교육과정을 설치 운영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전 국민 통일의식개혁의 일환으로 통일지도자를 중심으로 한 통일토크콘서트를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게 될 것입니다.

     

    새롭게 출범한 사회문화관은 총부의 입장에서 전반적인 통일정책기획 및 통합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함으로써 교단차원의 통일과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입니다.

     

    이와같이 교단내외적인 유기적 통일추진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천도교가 이 시대 민족 통일운동에 앞장서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이러한 통일운동을 통하여 마당포덕의 새 시대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체계적으로 실천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셋째, 인내천의식개혁운동을 통한 포덕시계를 생각해봅니다. 오늘 날 우리 사회는 각자위심의 극단적 이기주의가 만연하고 물질문명의 발전에 따른 정신문명의 쇠퇴로 사회적 질병이 판을 치고 있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OECD국가 자살률 2위이며 12년 연속자살률은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가족해체, 청소년 범죄, 노인문제, 실업난, 국론분열 등 각종 사회문제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현대사회는 물질적 GNP에 집착한 나머지 무형의 GNP, 정신문명이 벼랑길을 달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비인간적 사회문화적 적폐가 지속된다면 언젠가는 국가적, 사회적, 세계적, 우주적 시계가 멈춰버릴지도 모를 한계적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 이 때야말로 인간존엄의 인내천사상을 통한 의식개혁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 하겠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 여성, 노인 등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한 인내천 포덕의 큰문을 활짝 열어나가야 하겠습니다. 6월에는 이의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조직구성과 실천방안을 마련하여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탄탄한 포덕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준비해나갈 것입니다.

     

    이러한 인내천의식개혁운동이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인내천 사상의 세계화를 위한 정책과 이의 지속적인 실천 노력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넷째, 삼일운동100주년의 포덕시계를 생각해봅니다. 우리는 지금 7대 종단을 중심으로 한 삼일운동100주년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천도교는 국가적 차원에서 범종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삼일운동100주년 기념사업을 통합적으로 수행해 나가면서 동시에 교단차원에서는 삼일운동의 발원지인 봉황각일대의 성역화를 삼일운동100주년 기념사업으로 추진해 나가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우선 그 1단계로 봉황각을 국가문화재로 승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이어서 2단계로 봉황각 앞 민가를 수용(600여 평으로 추산)하여 의암기념관 설립과 인내천정신교육훈련의 도장으로 성역화를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에 대하여는 이미 대통령 권한대행과 문체부에 건의한 바 있으며 문화재청을 방문하여 이를 제안하고 설명한 바도 있습니다. 범국가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삼일운동100주년기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면서 한편으로는 교단 내부적으로 봉황각일대의 성역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정성을 모아나가야 하겠습니다. 또한 삼일운동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삼일정신을 대한민국의 미래발전을 위한 동력으로 승화시킬 수 있도록 우리 천도교가 앞장서 나가야 하겠습니다.

     

    이밖에도 경주용담성지의 성역화, 남원 은적암, 공주우금치 등의 성역화사업도 관계부처 및 해당 지방자치단체 등과 긴밀히 협력하여 차질 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 해나가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우이동 화장실과 벽화공사도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정성을 모아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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