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사인여천 문화공연>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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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여천 문화공연
천도교중앙총부에서는 ‘사람이 곧 한울이니 사람 섬기기를 한울같이 하라’ 는 사인여천(事人如天)의 윤리와 가치 있는 천도교 문화를 널리 전파하기 위해 7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일요일에 중앙대교당에서 <사인여천 문화공연>을 펼칩니다. 누구나 와서 관람이 가능하며, 관심 있는 동덕님들의 많은 관람과 성원 바랍니다.
<제2회 공연>
● 일시 : 8월 26일 오후 2시~3시
● 장소 : 천도교 중앙대교당
● 출연 : 국악그룹 ‘한열음’ (김태준, 박영금, 이대현, 이혜림, 정승준)
● 프로그램
1. ‘청성곡’ (출연: 이대현)
- 청성곡은 대금, 소금 등의 관악기로만 연주되는 독주곡으로 ‘청성자진한잎’이라고도 부른다. 가곡 중 “태평가”의 선율을 2도 높인 다음 다시 옥타브 위로 올려 시김새를 첨가하거나 특정한 음을 길게 늘려 변주한 곡이다.
2. 천덕송 ‘주문의노래’ (출연: 정승준, 이혜림, 이대현, 김태준)
3. 서용석류 ‘대금산조’ (출연: 이대현, 김태준)
- 서용석류 대금산조는 한주환 선생의 원가락에 서용석의 음악성을 더해 구성된 산조로, 판소리를 가장 충실하게 표현하는 음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조바꿈이 화려하며, 극적인 표현력과 시김새가 매우 탁월하다.
4. ‘My favorite things’-영화 “Sound of music” OST (출연: 이혜림, 이대현, 박영금)
- My favorite things는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 삽입된 곡으로, 폭풍우치는 날 밤 마리아의 방에 모인 아이들이 무서움을 이기기 위해 마
리아와 함께 부르는 노래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My favorite things를 바이올린과 대금, 기타의 연주곡으로 편곡해서 연주한다.
5. 판소리 ‘심청가’ 中 심봉사 눈뜨는 대목 (출연: 정승준, 김태준)
- ‘심봉사 눈뜨는 대목’ 은 심청가에서 가장 유명한 대목 중 하나로, 황후가 된 심청이 아버지를 찾으려고 맹인잔치를 열고, 심봉사와 상봉하게 되어 심봉사가 눈을 뜨게 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6. 성주풀이 (출연: 정승준, 이혜림, 이대현, 김태준)
- 성주풀이는 대표적인 남도민요 가운데 하나로, 집터를 관장하는 성주신을 기리는 무가가 민가에 퍼져 민요화된 곡이다. 굿거리장단에 맞추어 꿋꿋하고 시원스럽게 부르는 것이 특징이다.
<공연팀 국악그룹 ‘한열음’ 소개>
‘한열음’은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서울대학교의 졸업생, 재학생들로 구성된 팀으로, 2016년도에 결성되었다. 용비어천가 2장의 ‘불휘 기픈 남간 바라매 아니 뮐세, 곶 됴코 여름 하나니’의 ‘여름 하나니’에서 따온 이름으로, ‘많은 열매’ 또는 ‘열매를 많이 맺다’의 뜻을 가지고 있다. 뿌리가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으므로 꽃이 좋고 열매가 많다는 용비어천가의 내용처럼, 전통에 뿌리를 두고 음악으로써 열매를 많이 맺겠다는 의미를 담은 그룹명이다.
‘한열음’은 이 시대의 노래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고, 민요를 바탕으로 해서 현대의 감성과 요구를 반영한 음악을 만드는 것에 지향점을 둔다. 민요는 불과 반세기 전만 해도 생활 속에서 늘 불리던 ‘가요’였다. 그런데 일과 노래, 생활과 노래가 분리되면서 민요는 우리에게 낯선 노래가 되었다. 우리에게는 새로운 민요가 필요하다. 이 시대, 이 땅의 정서와 감성, 요구를 반영한 생활 속의 민요를 다시 만들고자 하는 것이 우리의 지향점이다.
노래는 사람의 목소리로도 할 수 있고, 악기로도 할 수 있다. 또 사람의 목소리는 노래를 할 수도 있지만 그 자체가 훌륭한 악기이기도 하다. 우리는 목소리와 악기로 이 시대 우리의 노래를 하고 싶다. 낯설지 않고 누구나 쉽게 친숙해 질 수 있는 우리 노래, 악기로도 목소리로도 부를 수 있는 우리 노래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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