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천도교
로그인 회원가입

포덕 160년 3월 월례조회사(3월 4일) > 공지사항

회원메뉴

쇼핑몰 검색

  • 천도교소식
  • 공지사항
  • 천도교소식

    공지사항

    포덕 160년 3월 월례조회사(3월 4일)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6,085회   작성일Date 19-03-05 09:46

    본문



    o_1d55kunk516208uv705bv41qdaa.jpg



    이 시대의 천명

    대도중흥중일변 민족통일

    - 포덕 160년 3월 월례조회

       

    조 회 사(朝會辭)


    모시고 안녕하십니까? 3년 전 우리 집행부 출범은 혁명적이었습니다. 교단을 혁신하여 대도중흥을 이룩하라는 시대적 명령을 안고 탄생한 집행부였습니다. 그렇게 출범한 현 집행부의 임기가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남은 시간, 교단을 혁신하여 달성하고자 했던 꿈, ‘대도중흥비전21’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수행해왔는지, 지난 3년을 겸손한 마음으로 뒤돌아보면서 마지막 순간까지 정성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3년 여러분, 모두 정말 고생 많이 했습니다. 여러 가지 열악한 환경 하에서도 산더미처럼 쌓인 수많은 일들을 처리하느라 정말 바쁜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 자신도 여러분과 함께 매일 같이 수없이 많은 크고 작은 일들이 온 몸을 짓누르고 있었음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날이면 날마다 밀린 서류를 여행 가방에 가득히 담아들고 어깨가 휠 정도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총부의 문턱을 분주히 오갔습니다.

     

    요사이 임기 3년이 금방 갔다느니, 3년 임기는 너무 짧다는 말을 많이 듣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시간이 빠르다는 것조차 느낄 틈 없이, 계절의 흐름조차 잊어버린 3년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동안 1년을 3년처럼, 3년의 임기를 3번 연임하여 9년의 임기를 마치게 되는 것 같다는 말을 하곤 했습니다.

     

    크게 보아 몇 가지 중요한 일을 든다면 임기 첫해인 포덕 157년도에는 100년을 향한 대도중흥비전 21’이라는 큰 꿈을 만드느라 무척 바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꿈을 가지고 수천리 길, 전국의 100여개에 달하는 수도원과 지방교구를 거의 모두 찾아다녔습니다.

     

    영남지역에서는 신용구 종법사께서 닦은 포덕의 길을, 호남지역에서는 학산 종법사께서 닦은 포덕의 길을 따라, 적막하게 빈 터로 남아있는 전교실 까지도 분주히 찾아다녔습니다. 때로는 새벽 일찍 집을 나서서 늦은 저녁 시간 까지 랜턴에 의지하여 어둔 밤을 헤치며 닫힌 교회의 문을 두드리기도 하였습니다.


    그동안 막혔던 물길을 트고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며 소통하느라고, 때로는 밤 12시가 넘어 새벽1-2시경에 귀가한 때도 여러 번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잃어버린 신앙심을 회복해야 한다며 특별기도를 정례화하면서 동계, 하계에는 용담수도원과 의창수도원, 전국 수도원에서 수백 명의 동덕들이 땀 흘리며 열심히 수련에 정진하였습니다.

     

    그리고 현 집행부 출범 첫날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아침인사나눔시간을 운영하며 경전봉독, 주문, 5분 스피치 등으로 교역자로서의 자질향상을 위해 하루의 일과를 시작하였습니다.

     

    둘째 해, 포덕 158년에는 포덕2500’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정성을 기울였습니다. 아울러 포덕의 방편으로 인내천의식개혁을 전개하기 위한 인내천운동연합을 출범시키며 국내외에 인내천운동의 외연을 확장하는데 정성을 기울였습니다.

     

    셋째 해인 포덕 159년에는 동학혁명국가기념일, 민족통일, 3.1운동 100주년기념사업 등에 정성을 다 했습니다.

     

    지난 3년은 정말 기적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매 순간 순간이 기적이었습니다. 과거에는 해 보지 못했던 새로운 변화와 도전의 역사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한울님의 뜻과 스승님의 가르침을 따라 힘차게 일어나갔습니다. 그렇게 걸었던 길, 새로운 길을 생각해 봅니다.

     

    첫째, 대도중흥비전21 선포

    우리는 포덕 157121, 현도기념일에 대도중흥비전21’을 선포한 바 있습니다. 대도중흥비전21은 벼랑 끝에 몰렸던 우리 도의 명운을 의암성사께서 극적으로 반전시킨 기념비적인 위업으로서의 뜻을 받들어, 오늘 이후 우리가 전개하고자 하는 대도중흥 사업의 교범(敎範)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현도기념의 날에 대도중흥비전21’을 선포한 것은 한편으로 우리가 처한 상황이 그만큼 엄중하다는 인식의 발로요, 다른 한편으로는 의암성사님이 몸소 보여주신 가르침을 계승하겠다는 각오였습니다.

     

    비전 21”이라는 그 말 속에는 한울님을 지극히 위하는 주문 21자의 의미와, 21세기라는 시대상황에 용시용활 하는 자세와, 그 과제를 21가지로 정리해 낸 우리의 마음가짐이 담겨 있습니다.

     

    또한 비전21”은 주문의 핵심인 모실 시() 자의 뜻을 담아 안으로 신령함[포덕 역량 구축]이 있도록 하고, 밖으로 기화함[포덕 환경의 확충]이 있도록 하여, 온 세상 사람들이 각각 알아서 옮기지 않음[포덕광제의 실천]에 부합하도록 세 부분으로 구성된 것입니다.

     

    이 비전의 과제들은 단기적인 과제가 아니라 100년 중일변의 과제를 염두에 두고, 위로는 선열과 선배 동덕님들의 가르침과 유훈으로부터 지혜를 얻고 아래로는 우리의 뒤를 이어 교단의 발전과 보국안민 포덕광제의 새 세상을 열어나갈 후손, 후학들의 마음을 헤아리며 마련한 것입니다.

     

    두 번째, 포덕2500

    우리 천도교는 포덕을 위해 창도된 교단입니다. 대신사께서는 한울님으로부터 주문을 받으면서 포덕천하하라는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그 가르침에 따라 동학 천도교가 창도된 것입니다. 따라서 천도교의 목적은 포덕 하는데 있다고 하겠습니다.

     

    지난 100년 우리의 교세는 계속 내리막길을 걸어왔습니다. 이제 더 이상 내려갈 수 없는 막다른 길 위에 서 있습니다. 뼈를 깎는 아픔을 인내하며 100년 전의 300만 교단시대를 열기 위하여 포덕운동에 매진하여 왔습니다. 그 이름을 포덕2500이라고 했습니다. 그 길 위에서 우리는 성운의 문을 열고자 했습니다.


    셋째, 아침인사나눔시간운영

    중앙총부에서는 포덕 15741일 새 집행부 시무일부터 대도중흥을 위한 혁신실천방안의 일환으로 매일 아침 09:00부터 인사나눔시간을 진행해왔습니다.

     

    이러한 인사나눔시간 중 "5분 이야기" 순서에서 발표된 내용을 중심으로 "아침인사 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