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한민국종교문화축제

※ 11월 24일 종교문화축제에 오시는 모든 교인들께

맛있는 점심식사와 특별한 기념품을 드립니다.

• 기간 : 2018.11.24. 오전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 장소 : 서울 청계광장

천도교 프로그램

종단별 공연 : 천도교 - 국악그룹 ‘한열음’ 공연(14:20~16:00)

<팀 소개>

‘한열음’은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서울대학교의 졸업생, 재학생들로 구성된 팀으로, 2016년도에 결성되었다. 용비어천가 2장의 ‘불휘 기픈 남간 바라매 아니 뮐세, 곶 됴코 여름 하나니’의 ‘여름 하나니’에서 따온 이름으로, ‘많은 열매’ 또는 ‘열매를 많이 맺다’의 뜻을 가지고 있다. 뿌리가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으므로 꽃이 좋고 열매가 많다는 용비어천가의 내용처럼, 전통에 뿌리를 두고 음악으로써 열매를 많이 맺겠다는 의미를 담은 그룹명이다.

‘한열음’은 이 시대의 노래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고, 민요를 바탕으로 해서 현대의 감성과 요구를 반영한 음악을 만드는 것에 지향점을 둔다. 민요는 불과 반 세기 전만 해도 생활 속에서 늘 불리던 ‘가요’였다. 그런데 일과 노래, 생활과 노래가 분리되면서 민요는 우리에게 낯선 노래가 되었다. 우리에게는 새로운 민요가 필요하다. 이 시대, 이 땅의 정서와 감성, 요구를 반영한 생활 속의 민요를 다시 만들고자 하는 것이 우리의 지향점이다.

노래는 사람의 목소리로도 할 수 있고, 악기로도 할 수 있다. 또 사람의 목소리는 노래를 할 수도 있지만 그 자체가 훌륭한 악기이기도 하다. 우리는 목소리와 악기로 이 시대 우리의 노래를 하고 싶다. 낯설지 않고 누구나 쉽게 친숙해 질 수 있는 우리 노래, 악기로도 목소리로도 부를 수 있는 우리 노래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다.

<공연 프로그램>

1. 대금독주- 경풍년

(대금-이대현,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

경풍년은 ‘풍년을 기뻐한다’라는 뜻으로, 가곡을 기악화 하여 연주한 것이다. 보통은 관악합주로 연주하지만 대금이나 피리 독주곡으로 연주하기도 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금 독주로 ‘경풍년’을 연주한다.

2. 가야금병창 춘향가 中 ‘사랑가’

(가야금병창-서은미,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 고수-김태준,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

사랑가는 춘향과 몽룡 두 사람의 사랑이 점점 깊어 가는 과정을 노래하는 대목으로, 두 사람이 문답하는 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랑에 얽힌 글자 풀이와 사랑에 얽힌 고사를 인용한 사설이 많으며 서로 업고 노는 대목, 맛있는 음식을 권하는 대목 등으로 아기자기하게 짜여 있다.

3. Moon River- <티파니에서 아침을>ost

(기타-박영금,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 바이올린-이혜림,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 아쟁-김예지, 서울대학교 졸업)

1961년 미국에서 개봉한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주제가인 Moon River를 바이올린과 기타, 소아쟁의 연주로 선보인다.

4. 판소리 심청가 中 심봉사 눈뜨는 대목

(판소리-정승준,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 고수-김태준,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

‘심봉사 눈뜨는 대목’ 은 심청가에서 가장 유명한 대목 중 하나로, 황후가 된 심청이 아버지를 찾으려고 맹인잔치를 열고, 심봉사와 상봉하게 되어 심봉사가 눈을 뜨게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5. 천덕송 영부의노래(모두 함께)

천도교에서 부르는 노래인 천덕송 중에서 ‘영부의 노래’를 국악그룹 ‘한열음’만의 편곡으로 연주한다.

6. 민요 너영나영, 밀양아리랑, 진도아리랑(모두 함께)

민요 ‘너영나영’은 제주도의 대표적인 민요이며, ‘밀양아리랑’과 ‘진도아리랑’은 각각 경상도와 전라도지방에서 불리던 민요이다. 이 공연에서는 세 지역의 대표적인 민요들을 엮어 하나의 무대로 선보인다.

천도교 부스 체험 프로그램(11:00~16:00)

* 오후 5시부터 오마이걸, 마이틴, KCM, 헤이걸스, 보이쳐의 축하공연이 있습니다.

* 전체 프로그램은 첨부된 안내장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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