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혁명유적지] 삼례집회터
명칭 | 삼례집회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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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 동학교도들이 교조 최제우대신사의 명예 회복과 동학 탄압 금지를 요구한 집회가 열린 곳 |
주소 | 완주군 삼례읍 삼례리 1074-8 |
방문자 수 | 1610 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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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1892년 10월 27일과 1893년 2월 10일 두 차례에 걸쳐 동학교도들이 교조 최제우의 명예 회복과 동학 탄압 금지를 요구한 집회가 열린 곳이다. 첫 번째 집회에서 동학교도에 대한 관리들의 탐학(貪虐)과 수탈을 금지해 줄 것을 강청하였다면, 두 번째 집회에서는 척왜양(斥倭洋)을 통한 보국(輔國)이 강조되고 왜이(倭夷)와 양이(洋夷)에 대한 공격 의지가 천명되었다. 현재 삼례동부교회가 자리하고 있다.
당시 삼례는 여산(礪山, 현재 익산)부터 전주-금구-태인-정읍-장성으로 이어지는 삼례도(參禮道)의 중심 역으로 전북 어느 지역과도 연결되는 교통의 중심지였다. 삼례가 집회지로 선정된 것은 전라도 지역의 동학교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조선 시대 태조의 넷째 아들 이방간이 이 지역에 살아서 사람들이 지날 때마다 왕족을 향해 세 번 예를 갖추었다 하여 삼례(參禮)라는 지명을 얻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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