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혁명유적지] 백산성지(白山城址)
명칭 | 백산성지(白山城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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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 고부관아를 점령하고 만석보를 파괴한 고부 농민군은 1894년 1월 25일 이곳으로 옮겨와 전열을 정비했다. 또한 무장기포 이후 동학농민혁명군도 이곳에 집결하여 백산대회를 열었다<사적 제409호> |
주소 | 부안군 백산면 용계리 산 8-1 일원 |
방문자 수 | 1955 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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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백산은 해발 47m에 불과한 나지막한 야산이다. 그러나 정상에서 내려다보면 너른 김제평야와 동진강 물줄기가 한 눈에 들어온다. 또한 부안, 신태인, 고부에서 뻗은 길이 이곳을 통과하여 전주감영에서 고부로 향하는 모든 움직임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곳으로 군사 행동을 위한 최적의 요충지라 할 수 있다.
고부관아를 점령하고 만석보를 파괴한 고부 농민군은 1894년 1월 25일 이곳으로 옮겨와 전열을 정비했다. 또한 무장기포 이후 동학농민혁명군도 이곳에 집결하여 백산대회를 열었는데 그 자리에서 이곳 백산에 호남창의대장소를 설치하고 창의문을 공표했으며, 전봉준을 대장으로, 손화중․김개남을 총관령으로 추대하여 진용을 새롭게 갖추고 장기전에 대비했다.
당시 백산에 모여 있던 일만여 명에 달하는 농민군이 흰옷을 입고 죽창을 들고 있어서 ‘앉으면 죽산(竹山), 서면 백산(白山)’이라는 말이 생겨났다. 백산 정상에는 백산대회를 기념하여 1989년 11월 동학혁명백산창의비(東學革命白山倡義碑)와 동학정(東學亭)이 건립되었고, 1998년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백산성 원경>
<동학농민혁명백산창의비>
<동학정>
<백산성에서 내려다 본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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