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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교, 현충일 70주년 전쟁희생자 위령대제 참석 > 교단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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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도교, 현충일 70주년 전쟁희생자 위령대제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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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5-06-2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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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도교는 포덕 166년 현충일인 6월 6일,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열린 ‘2025 전쟁희생자 위령대제 및 평화캠페인’에 참석하여 전쟁으로 희생된 이들의 넋을 기리고, 민족과 인류의 평화를 기원하는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민족종교협의회(회장 김령하)와 서울 종로구청(구청장 정문헌)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였다.


    위령대제는 홍동철 한국민족종교협의회 청장년회 상임대표의 청수봉전, 이권재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 이사장의 헌향, 김령하 회장의 헌주, 한재희 여성회 회장의 심고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천도교를 비롯한 12개 민족종교 교단이 각기 교단 고유의 방식으로 위령의식을 봉행하였다.


    천도교 강병로 종무원장은 추모사에서, “대한민국의 독립과 평화를 위해 생명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에 고개를 깊이 숙입니다. 위대하신 선열들이 일본에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우고 침략자를 온몸 던져 막아내셨기에, 오늘날 우리가 자유와 평화를 누릴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분들의 희생과 헌신 덕분에 자유와 평화 속에서 살아가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민족 고유의 신앙 전통은 생명의 존엄성을 가르치며, 타인을 위한 희생과 헌신을 최고의 가치로 여깁니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은 조국과 민족을 위해 가장 소중한 목숨을 바쳐 희생과 헌신을 실천하셨고, 이는 우리 모두에게 깊은 감동과 경외심을 불러일으킵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는 선열들의 위대한 뜻을 이어 분열과 배제, 증오와 원망 대신 희망과 사랑, 정성과 공경으로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 갑시다."라고 말했다.

     

    위령대제 이후 진행된 평화캠페인에서는 각 교단의 교리를 바탕으로 작성한 평화 문구들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활동이 전개되었고, 행사의 마지막은 이재선 전 천도교청년회장(현 한국민족종교협의회 청장년회 상임부대표)이 평화 선언문을 낭독하며 마무리되었다. 선언문에서는 “전쟁 없는 세상, 차별 없는 사회, 사람을 하늘처럼 섬기는 평화세계를 민족종교가 앞장서 만들어갈 것”이라는 결의를 담았다.


    김령하 회장은 “오늘은 애국선열 등 국가를 위해 공헌하거나 희생한 분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70번째 현충일”이라며, “민족종교인들은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시 한번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도교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한국민족종교협의회는 1985년 해평 한양원 선생의 제안으로 창립되어,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의 주역이었던 민족종교들의 전통을 계승하고 화합과 평화를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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