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암 손병희 성사의 고향 청주에서도 3·1절 기념 행사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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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교구, 충북지역 106주년 3·1절 기념식, 및 토론회 참가
성강현 도훈, 학술 발표에서 의암 성사 행적 밝혀

청주교구(주선자)는 지난 3월 1일 의암 손병희 성사 유허지에서 봉행한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여하였다.
이날 행사는 충북지구청년회의소가 주최하고 청원청년회의소가 주관하였으며 충북뉴스가 후원하였다.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손병희 선생 유허지에서 열린 청원청년회의소 주관 삼일절 기념식에서는 행사 참석자 모두 백색 두루마기를 입고 태극기를 흔들며 1919년 당시 3·1 만세운동을 재현했다.
이날 기념식은 개식-국민의례-애국가 제창-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삼일절운동 경과보고 및 의암 선생 약력보고-독립선언서 낭독-기념사-인사말-3.1절 노래 제창-만세삼창-폐식의 순서로 이어졌다.
이에 앞서 지난 26일에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의 후원으로 사단법인 의암 손병희 선생계승사업회, 충북뉴스가 주최한 제106주년 3·1절 기념 토론회에서 <독립운동가 의암 손병희 선생의 뜻을 잇다>가 열렸다.
성강현 도훈(동의대학교 역사인문교양학부 교수)는 <손병희의 3·1운동 준비―동학농민혁명 이후부터 3·1운동까지의 활동을 중심으로> 학술 발표를 하였으며, “손병희 선생은 동학농민혁명 이후 외해된 동학 교단을 수습해 국내 최고의 종단으로 만들었고, 일제강점기 어려운 상황에서 천도교단을 민족운동의 구심점으로 삼았다"며 "독립을 위해 민족의 역량 강화의 필요성을 느끼고 언론과 교육 활동에 주력하며 10년을 준비했고, 그 결과물이 3·1운동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의암 손병희 성사는 충북 청주 북이면 출신이다. 성사께서는 북이면 금암리에서 태어나 22세까지 살아 생가를 '손병희 유허지'로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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