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사 출세 200년 맞이 도보 성지순례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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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수류사해원龍潭水流四海源길 걷기
용담정에서부터 흘러내려오는 물은 마룡골로 흐른 뒤, 남사저수지에서 흘러내려오는 물과 합쳐집니다. 그 물길은 소현마을과 오류마을 앞 하천으로 해서 형산강으로 합쳐진 후 포항 앞바다로 흘러갑니다.
대신사께서는 '용담의 물이 흘러 네 바다의 근원이요, 구미산에 봄이 오니 온 세상이 꽃이로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다함께 그 말씀의 의미를 생각하고,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길을 걸었습니다.
태묘 봉고식에 참여한 후 저녁에는 경동제 전야제 '용담 가는길'도 관람했습니다. 한울님의 감응과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의미 있고 뜻깊은 행사를 잘 마무리 하게되었습니다.
도보순례길 위에서 길을 찾고, '무궁한 이 울 속에 무궁한 나'임을 깨닫는 소중한 성찰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모심으로 하나되는 행복한 마음이 가득한 즐겁고 보람된 도보 성지순례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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