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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운문화제, 천도교미술인회 한마당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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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0회 작성일 24-09-10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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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운 대신사 출세 200년을 기념
    제34회 천도교미술인회 한마당전, 제 5회 인내천 서, 예 명인 모심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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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수운문화제 개막식이 8월 7일 오후 3시 경인미술관에서 열렸다.

    수운 최제우 대신사 출세 200년을 기념하는 제 34회 천도교미술인회 한마당전 개막식에는 윤태원 서울교구장이 집례를 맡았으며 개식-청수봉전-심고-주문 3회 병송-내빈소개-인사말-축사-시상식-심고-테이프컷팅-기념사진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윤태원 서울교구장은 집례자로서 발성심고를 하며 심고문을 통해 "한울님 스승님 감응하옵소서! 뜻깊은 수운 최제우 대신사 출세 200년을 맞이하여 개최한 2024 수운문화제 제34회 천도교 미술인회 한마당전과 제5회 인내천 서, 예 명인 모심전에 참석해주신 내외빈 여러분과 전국에서 천도문화창달에 노력하고 계신 천도교 미술인회원들과 서예 명인 모심 작가들과 미래세대인 어린이 학생 동덕들을 지도하여 참여케 해주신 교구활동에 감사드립니다. 이러한 노력에 하루속히 우리의 소원인 대도중흥과 평화통일을 이루고 한울님과 스승님의 감응으로 세상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고 만사여의하시길 심고합니다."라고 말했다. 



    남암 염정모 천도교미술인회 회장은 내빈소개에 이어 인사말을 통해 "수운 최제우 대신사 출세 200년 기념 포덕 165년 수운 문화제, 제34회 천도교미술인회 한마당전과 제20회 어린이학생 작품전을 축하합니다. 돌이켜보면, 천도교의 숙덕 어르신 위창 오세창 선생으로 흐르는 물이 춘곡 고희동 선생을 지나 간송 전형필 선생으로 이어져 오늘날의 간송미술관이 이렇게 태동했습니다. 또한 서울대 교수와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을 지낸 동양화가 겸 서화가인 심산 노수현 선생, 서화 수장가와 최초 전시기획자로 불렸던 우경 오봉빈 선생, 평전 발간으로 세상에 널리 알려진 이동훈 화백도 역시 한국 미술계를 대표하는 우리 천도교 출신 예술가들 입니다. 이러한 어르신들의 훌륭한 정신을 이어받은 우리 천도교미술인회 한마당 전시가 어느덧 34회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어려운 여건과 상황 속에서 어느 종단에서도 이루지 못한 큰 업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오늘 이와 같은 훌륭한 전시회는 우리 종교인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를 부여합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예술활동은 모든 이의 참여가 있어야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곧 포덕을 의미합니다. 다시 한번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느라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현암 윤석산 교령은 축사를 통해 "우리 교단의 대표적 예술단체인 천도교 미술인회 한마당전이 어느덧 34회째를 맞았습니다. 청년기를 기나 불혹을 바라보는 시점의 이번 미술인회전은 특히 수운 최제우 대신사님의 출세 200년을 기념하는 행사라 그 의미가 더욱 뜻깊고 묵직하게 다가옵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느라 삼복더위 속에서도 수고해주신 신의당 이순종 명예회장님과 염정모 미술인회 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미술인회 회원들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제20회 전국 어린이 학생 작품전 수상자는 9개 교구에서 29명이 참가하여 학생부는 대상 없이 중등부 특별상 2명이 선정되었으며 어린이 초등부는 대상 1명, 금상 7명, 은상 14명, 동상 6명이 선정되었으며 유치부는 은상 2명이 심사 선정되었다. 

    대상인 교령상은 삼천포 교구 초등학교 3학년 이진욱 어린이의 <대신사님 출세하였으니>가 선정되었다. 

    이어 미술인회에서 제정한 '청년착가 대상'에는 올해 다섯 번째 수상자로 서울교구의 김은진 청년작가가 수상하였다. 김은진 작가는 현재 프랑스 유학 중이며 방학 중이라 잠시 한국에 귀국하여 있어 시상식에 참석하여 청년작가 대상을 수상하였다. 



    마치는 심고에 이어 행사를 마치고 윤석산 교령, 이범창 종무원장, 신의당 이순종 명예회장, 박징재 여성회장, 주선원 동학농민혁명유족회장, 조민환 교수, 염정모 미술인회장, 변종제 미술인회 부회장, 청년작가 대상 김은지 작가 등 주요 내, 외빈의 테이프 커팅식이 있었다. 



    기념사진 촬영 후 폐신 선언으로 모든 행사가 끝나고 원중 이관수 작가의 문화공연으로 천덕송 중 <제16장 오관가>와 <그리운 금강산> 등을 하모니카와 기타연주로 청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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