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도교종학대학원 포덕165년 하계수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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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5일~10일(5박6일), 의창수도원에서
천도교종학대학원(원장 이상면)은 우이동 의창수도원에서 지난 7월 5일(금)부터 10일(수)까지 ‘포덕165년 여름수련’을 실시하였다. 5일 수련 시작 전 참가자들이 수도원에 도착하여 성사 묘소 참례를 시작으로 1접~5접으로 접조직을 나누고, 식사 후 설거지, 청수봉전, 집례, 경전봉독 등의 작업을 분담과 자기소개 시간을 가졌다. 종학대학원 재원생(22명)과 졸업생(4명) 그리고 일반교인(6명), 운영진(3명) 등 여러 교구의 천도교인과 일반인을 포함하여 35명이 이번 수련에 참가하였다.
수련일정은 매일 새벽기도식 및 수련, 아침운동, 아침식사 및 휴식, 오전수련, 11시기도식, 점심식사 및 휴식, 봉사활동, 특강, 저녁식사 및 휴식, 저녁운동과 수련, 9시 기도식, 취침 순으로 진행되었다.
하계수련 개식은 5일 오후 7시부터 서소연 처장의 사회로 이상면 원장의 인사말(서소연 처장 대독), 서종환 수도원장의 인사말, 천덕송 ‘우리는 하나’를 합창으로 개강식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번 여름수련은 서종환 수도원장이 전체수련 지도를 하여 체계적인 교리에 대한 언급으로 많은 관심을 끌었고, 김희수 마산교구장의 운동지도로 아침과 저녁운동이 실시되었다. 또한 7일과 9일 오후 2시에는 천도교연합합창단 지휘자인 김윤경 동덕의 지도로 천덕송 특강이 두 차례 진행되어 참가자로 하여금 큰 호응을 얻었다.
모두 네 강좌로 이루어진 특강이 매일 오후 3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되었다. 6일 김춘성 상주선도사는 ‘입문자를 위한 수련법’을 통해 “단순히 도덕적 차원의 수양이나 건강법이 아니며 자신의 몸과 마음상태를 저절로 알게되고 깨달아지며 실천하게 되는 마음공부”임을 강조하였다.
7일 윤석산 교령의 ‘현문우답’으로 ‘동학(東學)’이란 이름, 1905년 12월 1일 동학을 천도교로 대고천하(大告天下)한 역사적 사실 등 외양은 속지제인 교구제를 표방하나 ‘교구’와 ‘연원제’라는 이원적 조직체계 등을 설명하고, 천도교는 서구적 종교의 모습을 띠지만 기독교의 타력적 신앙을 배제하고 동학 본래의 자력적 신앙임을 강조하였다. 그리고 삼일독립운동, 출판문화·어린이·청년·여성·농민운동과 6.10만세 및 신간회운동과 무인멸왜운동으로 이어진 천도교의 민족운동에 대해 개괄하고 수련참가자들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현암 교령 특강 후 조남혜 동덕이 윤석산 교령을 전교인으로 입교식을 봉행하였다.
8일은 심국보 전 신간인사 주간의 ‘천도교수련의 이해’ 그리고 9일은 서소연 교무차장의 ‘동동학미(同同學味)를 위한 유용한 팁’ 강의에서는 줌·카카오톡·과제물제출 등 정규/통신 교육과정 이수에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실습과 함께 특강이 이어졌다.
9일 저녁 기도식 후 참가자들의 김종권 동덕을 시작으로 수련소감 발표가 진행되었다. 10일 오전 폐강식에서는 ‘탄도유심급’을 암송한 배영선·송봉구·황선진 등 수상자에게 김세환님의 기증물품 수공 목공예 샤프펜슬을 수여하였고, 서울교구 최용범 동덕의 선창으로 ‘우리는 하나’를 합창으로 폐식을 마감하였다.
종학대학원 하계수련 참가자들은 다음 동계수련에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하계수련을 마무리하였다.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여러 동덕님들께도 감사드린다. 이번 종학대학원 5박6일간의 하계수련에 대한 내용은 ‘천도교종학대학원’ 유튜브 채널과 블로그에서 만날 수 있다.(글, 사진 제공: 천도교종학대학원)
http://youtu.be/dfs_xM0HEPI?si=vT2Op-O0kZAlNiIF
http://blog.naver.com/chondogyoac/223491731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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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환님의 댓글
김세환 작성일참 고마웠습니다...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