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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 · 통영 교구 합동시일, ‘포덕천하’의 길을 함께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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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3회 작성일 25-11-0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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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월 6일, 천도교 진주시교구와 통영시교구가 합동으로 봉행한 시일식에서 천도교중앙총부 서소연 교무관장이 설교를 진행했다. “포덕천하를 위한 우리의 길”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설교는 신앙의 본질을 되새기고, 장생과 포덕의 의미를 깊이 성찰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약 30여 명의 교인이 참석해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되었으며, 시일식은 쾌적하고 조화로운 분위기에서 봉행되었다.


    서소연 교무관장은 설교에서 ‘모심으로 행복한 집행부’라는 실천 슬로건을 소개하며, 천도교중앙총부의 행정기관인 종무원이 교단의 제반 정책과 실무를 책임지는 중심 조직임을 강조했다. 이어 새 집행부는 보다 깊은 모심의 정신으로 교화, 교역, 교단 운영을 실천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천도교 내세관의 핵심인 ‘장생론’에 대한 설명으로 이어졌으며, 서 관장은 한울님을 모시는 삶이야말로 인간으로서의 참된 가치를 실현하는 길임을 역설했다. 나아가 장생과 포덕의 일치, 그리고 이를 실천해 나가는 구체적 방향에 대해 제시했다.


    “한울님을 모시는 이 순간부터 개벽은 다시 시작됩니다”라는 설교의 마지막 메시지는, 포덕천하라는 먼 여정 위에서 우리가 함께 용감하게 나아가야 할 길을 힘 있게 밝혀주었다. 장생의 삶을 살아가는 것, 그것이야말로 한울님과 함께하는 길이며 실천적 교화의 시작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시일식은 왕복 8시간에 이르는 장거리 여정을 동반한 뜻깊은 방문이었다. 진주와 통영 두 교구가 함께한 이번 자리에는 남녀노소가 고르게 참여해, 균형 잡힌 교구 운영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특히 서소연 교무관장의 PPT 자료를 활용한 설교는 교리의 이해를 도왔으며, 전체 분위기도 활기차고 열정적이었다. 


    한편, 장거리 교구 방문이 잦아지는 현실 속에서, 보다 현실적인 출장 여비 마련을 위한 출장비 예규의 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되었다. 이는 교역 실무의 원활한 수행과 교구 간 연계 강화를 위해 시급히 검토되어야 할 과제이다.


    출처 : 천도교신문(https://www.chondo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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