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산 교령, 민족대표 33인 후손 초청 오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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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정신이 후손들에게 계승되기를 당부
윤석산 교령은 지난 2월 25일 민족대표 33인 유족과 오찬을 같이하며 3·1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유족들은 정유헌 민족대표 33인 유족회 대표(의암 손병희 성사 후손), 이기대 민족대표 33인 유족회 부대표(이승훈 선생 후손), 이흥자 전 천도교여성회본부회장(나인협 선생 후손), 홍래준(홍기조 선생 후손), 양쌍승(양한묵 선생 후손), 이상호(이종훈 선생 후손), 최인경 천도교중앙총부 사회문화관장(홍병기 선생, 의암성사 후손) 등 7명이었다.
윤 교령은 “세월이 흘러서 후손 분들도 다들 고령이 되셨는데, 민족대표 33인의 3·1 독립정신을 다음 세대에가 이어갈 수 있도록 마음 보태주시길 당부드린다. 천도교에서도 도울 수 있는 길을 마련해 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유헌 유족회 대표는 “금년까지는 종로구청의 탑골공원 성역화 사업으로 3·1운동 기념행사를 하였는데 내년부터는 33인 유족회에서 직접 하려고 생각을 하고 있다. 천도교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를 하셔서 성역화 사업과 함께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라고 밝혔다.
또 유족 홍래준씨는 “내 나이가 93세인데, 내가 한 가지 섭섭한 건 유관순이 3·1운동을 주도했다고 하는데 이러한 왜곡된 역사가 참 안타깝습니다. 유관순 17살 학생인데 어떻게 3·1운동을 주도할 수 있었겠습니까? 우리가 사실을 바로잡지 않고 방치해서 이렇게 되었습니다. 꼭 바로 잡아야 합니다.”라며 천도교가 3·1운동을 주도했음을 세상에 제대로 알려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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