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동학혁명기념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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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 전국화·세계화·미래화로
헌법전문수록과 독립유공자 서훈 달성
지난 9월 28일, 세종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이사장: 가명현)에서는 전주한옥마을에 위치한 동학혁명기념관을 예약하여 방문하였습니다. 세종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는 동학혁명기념관을 방문한 후 전주동학농민혁명 유적지와 한옥마을, 전주향교, 경기전 등 전주의 문화역사기행을 마치고, 공주 우금티 동학의병전쟁 최대 전적지로 역사탐방을 이어갔습니다.
이윤영 동학혁명기념관장은 약 1시간 30분 동안 동학사상과 동학농민혁명사에 대한 강의와 해설을 진행하였습니다. 이윤영 관장은 동학과 천도교 창도주인 수운 대신사 최제우 선생의 핵심 가르침인 侍天主(시천주), 人卽天(인즉천), 事人如天(사인여천)에 대해 설명하였고, 동학 2세 교주 해월신사 최시형 선생, 3세 교주 의암성사 손병희 선생, 4세 대도주 춘암상사 박인호 선생의 업적과 함께, 수운 선생의 가르침인 “사람이 곧 하늘이다. 사람을 섬기기를 하늘처럼 하라”는 실천 덕목과 더불어 「보국안민, 포덕천하, 광제창생, 척양척왜」의 실천 철학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였습니다.
특히, 동학농민혁명의 지도자 전봉준, 김개남, 손화중 장군 등의 혁명사상과 동학혁명의 전개 과정, 그리고 2차 동학농민혁명, 즉 항일 무장투쟁인 동학의병전쟁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하였습니다. 이윤영 관장은 "동학농민혁명은 그 명예 회복과 전국화, 세계화, 미래화를 위해 2004년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명예 회복 특별법 제정, 2019년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 제정, 2023년 동학농민혁명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등의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앞으로의 과제는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는 것과, 2차 동학농민혁명에 참여한 동학의병전쟁 참여자들을 독립유공자로 서훈하는 것입니다. 헌법 전문 수록과 독립유공자 서훈이 이루어져야 진정한 동학농민혁명의 명예 회복이라 할 수 있으며, 이는 동학 순국선열 후손으로서 최소한의 노력입니다"라고 강조하였습니다.
세종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의 가명현 이사장, 오수선 상임이사, 황우진 사무처장, 송두범, 이의규 임원 등 동학탐방에 참석한 임원 및 회원들은 이윤영 관장의 강의와 해설이 끝난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업회 임원과 회원들은 역사에 대한 전문가들인 만큼, 질의 내용도 전체적인 흐름을 아우르며 핵심을 짚는 깊이 있는 질문들이 이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가명현 이사장의 동학혁명기념관 역사탐방에 대한 정리 발언과, 정성원 전 우금티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이사장의 요약된 동학농민혁명사 설명으로 탐방을 마무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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