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산수도원 개원 42주년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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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님 말씀 새기며 실천하는 삶
지난 8월 20일 강원도 홍천군 두천면 천현2리에 있는 가리산수도원(원장 은성당 조동원 종법사)에서 개원 42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남수 전 교령, 이미애 교화관장, 정갑선 교무관장, 신명식 천도교유지재단이사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은성당 조동원 종법사는 기념사에서 "한울님의 감응으로 이렇게 여러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내가 후학을 내 놓지 못한 것이 아닙니다. 저보다 훨씬 높은 후학들이 많이 계십니다. 늘 강조하였듯 부화보순, 탄도유심급, 내수도문을 매일 같이 봉독하고 가슴에 새기며 실천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새벽에 해월 신사님을 뵈었는데, 오늘 천도를 살릴 분들이 오실 거라고 하셨습니다. 잘 해낼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교단을 위해 힘써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라고 말했다.
이미애 교화관장은 축사를 통해 "가리산수도원 42주년을 맞이하며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함께해주신 여러분들과 함께 교단을 지키고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신명식 천도교유지재단이사장은 "개원 42주년을 축하드리며 교인들이 마음 편하게 수련할 수 있는 수도원이 되도록 재단에서도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가리산 수도원이 걸어 온 42년의 역사와 함께 교인들의 깊은 마음 속 한울님의 가르침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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