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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9주기 동학혁명군 위령식 하동 고성산, 공주 우금티 봉행 >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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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29주기 동학혁명군 위령식 하동 고성산, 공주 우금티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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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374회 작성일 23-11-07 13:56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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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29주기 동학혁명군 위령식이 포덕 164(2023)1111일 오전 11시 하동 고성산과 공주 우금티에서 동시에 봉행됩니다.

     

    2. 올해는 동학농민혁명 제129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갑오년 3월 호남지역에서 혁명의 첫 횃불을 들고 일어난 동학군은 부패무능한 관군을 일거에 격퇴하고 황토현과 황룡촌전투에서 대승을 거둔 여세를 몰아 일거에 전주성을 무혈점령하는 등 기세를 떨쳤습니다. 이러한 동학혁명군의 기세에 압도당한 조정은 동학군의 폐정개혁안을 받아들여 57일 전주화약을 체결함으로써 호남 전역에 집강소가 설치되었습니다. 바야흐로 우리나라 최초의 백성이 주인되는 민정을 실시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뜻하지 않게도 일본군이 경복궁을 침탈하고, 내정을 간섭하며 동학군 토벌에 나섰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해월신사는 918일 총기포령을 내림으로써 전체 동학군은 일본군과 관군과 맞서 항일·반침략·반봉건 전선을 전개하게 되었습니다. 고성의 당산과 공주의 우금티는 동학혁명군이 항전했던 대표적인 격전지로 수많은 동학교도들이 산화한 곳입니다.

     

    선열들의 정신을 받들어 그동안 우리 동학의 후손인 천도교인들은 국가가 위난에 처할 때마다 분연히 궐기하여 나라 살리기에 앞장서 왔습니다. 동학혁명 10년 후에 20만 동학군이 전국적으로 전개한 갑진개화운동을 비롯하여 기미년의 3·1운동을 주도함으로써 우리의 민족정기를 세계만방에 과시하고, 인도의 마하트마 간디 등 전세계의 민족독립운동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또한 해방 후 조국 강토가 양단되는 위기에 처하자 남북분열저지운동을 전개하였습니다.

     생명존중·만민평등과 같은 동학의 가치는 이렇게 면면히 흘러 우리 역사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고 오늘날 대한민국 헌법정신으로 계승되어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선열들이 당신들의 목숨을 바치며 우리 후손들에게 남겨주고자 하였던 것은 사람이 한울로서 살아가는 세상서로 공경하며평등하게 살아가는 세상이었습니다.

      

    천도교는 매년 동학혁명군 위령식을 봉행하여 선열들의 영혼을 위로하고, 고귀한 그분들의 희생정신을 기억하고자 합니다.


    선열들의 애국정신과 만민평등의 정신을 계승하여, 우리 모두 함께 수심정기하여 서로 공경하는 한울세상을 이루어 내길 심고합니다.

     

    4. 위령식 (문의) 사회문화관 : 02)6488-6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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